■ 진행 : 박석원 앵커
■ 출연 : 오신환 / 전 국회의원, 김형주 / 전 국회의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새 정부 출범이 4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윤석열 정부의 인사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정치권 공방 속에 6.1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. 정국 주요 현안, 여야 정치인 두 분과 짚어보겠습니다. 김형주 전 의원, 오신환 전 의원 나오셨습니다.
어서 오십시오. 6.1 지방선거 판이 굉장히 커지고 있습니다. 이재명 고문이 보궐선거에 등판하게 됐고 또 안철수 위원장도 출마를 곧 공식화할 예정인데요. 먼저 이재명 고문 출마 관련 이야기 듣고 오겠습니다.
[고용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: 계양을입니다. 이재명 상임고문을 후보자로 의결했습니다. 그 사이에 오늘 박지현 비대위원장 모두발언도 있었습니다만 최근 지도부가 이재명 상임고문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직접 출마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것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도 동의하셨기 때문에 계양을에 출마하고 동시에 이번 선거 선대위에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기는 것으로 오늘 비대위가 결정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.
(이재명 고문이 너무 안정적인 곳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습니다. 여기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.) 결코 계양을도 녹록한 곳이 아니라는 여러 여론조사 결과도 있고요. 전체 선거판을 리드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게 또 후보가 계양을에 출마해서 거기서 원내 입성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그렇게 해서 인천 지역과 여타 지역에까지 그러한 효과가 미칠 수 있도록 하고자 한 결정이었다고 말씀드립니다.]
이번 6.1 지방선거. 지역단체장보다 보궐이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이전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인 현상 아닙니까?
[오신환]
일단 대선 후에 지방선거가 바로 맞물려 있고요. 그런 과정에서 지난 대선에서 실질적으로 본선에 출마하셨던 분, 또한 대선에 같이 경선에 참여하셨던 이런 대선 주자급 인사들이 계속 속속 보궐선거에 출마를 하다 보니까 지방선거보다는 오히려 보궐선거에 더 많은 큰 관심을 갖게 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.
이재명 전 후보의 경우는 사실상 지금 불과 두 달밖에 안 됐잖아요. 민주당으로서는 상당히 0.7% 차에 대한 아쉬움이 클 텐데 그 내부... (중략)
YTN 황수진 (chocoice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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